
티끌 모아 티끌처럼 살기 일단 자서전과 같은 책들은 기본적으로 작가의 성공담을 다룬 사례가 많다. 돈 많고 명예로운 성공이 아니더라도 '나는 이만큼 노력하고 이만큼 이루었노라' 하는 자랑과 훈계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한 책을 보고 벤치마킹하여 반이라도 따라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용기 없는 나는 나의 자존감을 한층 더 낮출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내용으로 구성해도 책이 되는구나' 라는 참신함이 먼저 다가왔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들은 티끌을 모으며 대단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당당히 사는 우리 옆집에 살 것만 같은 여러 분야의 프리랜서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사실 1천권 읽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처음 마주한 책으로 부담이 없었다. 며..

얼마 전, 사회복지사 자격증 재발급을 위해 굉장히 오랜만에 증명사진을 찍었다. 신분증으로 사용하고 있던 운전면허증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보기가 싫었는데 이번엔 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받게 되어, 너무도 오래된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주민등록증 재발급 준비물과 신청과 수령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방문 신청방법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증 재발급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10장이나 되는 증명사진을 소비하기 위해 당연히 동사무소를 방문하였다. 필자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주민등록증은 무려 2002년이라 2006년을 훌쩍 넘는 무료 발급이 가능한 대상자이다. 사진을 보니 무척이나 애기애기 하구나. 암튼 동사무소..

목차 2023년 12월 갑자기 요양보호자 자격증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요양보호사로 일하지 않더라도 60~70대의 양가 부모님이 계시니 가족요양 보호를 신청하여 급여를 받을 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나의 이모님도 이모부님이 요양급여 등급이 나와 75만원의 요양보호 급여를 받고 계신다고 한다. 게다가 이모님은 일찌감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쉽사리 혜택을 받기 시작하셨다고... 우리 아버지도 심혈관질환에 무릎도 좋지 않아 곧 거동하기 어려운 시기가 올 텐데 남보다 딸인 내가 가족요양보호사로 돌봐드려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괜스레 마음이 급해졌다. 얼른 검색에 돌입해보니 요양보호사는 총 240시간의 이수과정(2024년부터 320시간)을 거쳐야 시험..